진흥왕 37년, 외모가 고운 남자를 뽑아 곱게 단장하게 하고 이름을 화랑이라 하여 받들게 하니, 따르는 무리들이 구름 처럼 몰려들었다. 혹은 도의로써 서로 연마하고 혹은 노래와 음악으로 서로 즐겼는데, 산과 물을 찾아 노닐도 증기니 멀리 이르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로 인해 그들 중에 나쁘고 나쁘지 아니한 것을 알게 되어 그중의 착한 자를 가려 조정에 추천하게 되었다.
@삼국서가
여러 해 뒤에 왕은 또 나라를 흥하게 하려면 반드시 풍월도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다시 명령을 내려 좋은 가문의 출신의 남자로 행이 있는 자를 선발해 (명칭을) 고쳐서 화랑이라고 하였다. 처음 설원랑을 받들어 국선으로 삼았는데 이것이 화랑 국선의 시초이다.
@삼국유사
세속 5계: 충으로써 임금을 섬긴다. 효로써 부모를 섬긴다. 믿음으로써 벗을 사귄다. 전쟁에 임하여 물러서지 않는다. 살생을 가려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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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도는 청소년 수련 다넻인 원화에서 기원한 것으로, 풍월도, 국선도라고도 불렸으며 진골 출신의 화랑과 그가 이끄는 다양한 ㅎ신분의 낭도들로 이루어졌어요. 화랑과 낭도들은 원광의 세속 5계를 지키며 생활하였고, 사냥, 군사 훈련 등을 통해 협동과 단결 정신을 기르고 심신을 연마하였습니다. 화랑도는 신라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여러 계층이 일체감을 가지고 활동하여 계층 간의 대립과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였어요. 진흥왕은 화랑도를 국가 조직으로 개편하여 많은 인재를 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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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rd
낭가 사상
민족주의 역사학자 신채호는 "조선사연구초"에서 낭가 사상을 언급하였어요. 산과 계곡을 누비며 심신 수련을 통해 호연지기와 진취적 기상을 기르는 화랑도에 주목하여 우리의 민족 정신이 낭가 사상에 기반을 두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진골의 방은 길이와 너비가 24척을 넘을 수 없으며 (생략) 6두품의 방은 길이와 너비가 21척을 넘을 수 없고 4두품에서 백성에 이르기까지는 방의 길이와 너비가 15척을 넘지 못한다. 느릅나무를 쓰지 못하고, 우물 천장을 만들지 못하며, 당기와를 덮지 못하고, 짐승 머리 모양의 지붕 장식이나 높은 처마 등을 두지 못하며, 금, 은이나 구리 등으로 장식하지 못한다. (생략) 대문과 사방문을 만들지 못하고, 마구간에는 말 2마리를 둘 수 있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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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품제는 왕족을 대상으로 한 골제(성골, 진골)와 귀족을 대상으로 한 두품제가 통합된 신라의 신분 제도예요. 정복하거나 통합한 지역의 부족장을 중앙 귀족으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세력에 따라 등급을 서열화하여 마련되었어요. 골품제는 정치, 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가옥의 규모와 수레 크기, 장신구 등 일상생활까지 규제하는 매우 폐쇄적인 신분 제도 입니다.
설계두는 신라 6두품 지안 자손이다. 하루는 친구들과 함께 술 마시며 자기 뜻을 말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을 쓰는 데 먼저 골품을 따진다. 정말 그 족속이 아니면 비록 큰 재주와 뛰어난 공이 있다 하더라도 크게 될 수 없다. 나는 중국에 가서 출중한 지략을 발휘하고 비상한 공을 세워 영화를 누리며, 높은 관직에 어울리는 칼을 차고 천자 곁에 출입하기를 원한다."라고 하였다. 당 고조 4년에 그는 몰래 배를 타고 당에 건너갔다.
@삼국사기
최치원이 당에 가서 벼슬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왔는데 전후에 난세를 만나서 처지가 곤란하였으며, 움직이면 매번 비난을 받으니 스스로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한탄하고 다시 벼슬할 뜻을 두지 않았다. 그는 세속과 관계를 끊고 자유로운 몸이 되어 숲속과 강이나 바닷가에 정자를 짓고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으며 책을 벗하여 자연을 노래하였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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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인물
최치원
6두품 출신으로, 당으로 유학을 떠나 빈공과에 합격하여 문장가로 이름을 떨쳤어요. 귀국한 이후에 진성 여왕에게 개혁안 10여 조를 건의하였으나 진골 귀족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후 은둔 생활을 하였다고 해요. 대표적인 저술로 "토황소격문(격황소서)", "계원필경"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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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과
당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거 시험이에요. 신라 말 당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빈공과에 합격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대부분 6두품 출신으로, 최치원, 최승우, 최언위가 대표적인 인물들이에요.